권덕철 장관, 정신병원·시설 코로나19 대응 중인 국립정신건강센터 현장 방문

2021-01-14     송영준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1월 14일(목) 오후 2시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를 방문하여 정신질환자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격리병동의 의료진을 격려하였다.
□ 현재 정신병원·시설 코로나19 대응은 국립정신병원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가동 중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정신병원·시설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2020년 2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전문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방역 당국과 협력하여 병원·시설에 대한 초동 조치를 실시하고, 확진자 중증도 분류와 치료 병상을 배정해왔으며,
  ○ 정신병원 집단감염 일일 현황 및 환자 관리 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하고 확진자 치료 및 회복 관련 국립정신병원 역할*을 분담·조정해왔다.
     * (확진자 치료병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마산병원
     * (접촉자 격리병상) 국립부곡병원, 국립공주병원
     * (격리해제자 병상) 국립나주병원, 국립춘천병원
□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질환자 전담 치료 병상(80병상)도 운영하여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한 확진자 이송․입원 조치와 정신질환자에 특화된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 지난 2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던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80명(1.12. 기준)의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 또한, 최근 국립마산병원에 파견된 53명을 포함,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신병원에 의료진 등 총 121명의 지원 인력을 파견하여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특히, 공공병원*에 정신질환자 전담 치료 병상과 접촉자 분산 조치를 위한 입원환자 전원 병상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주의료원 및 의정부의료원 정신질환자 전담 병상 확보
□ 권덕철 장관은 격리병동 등 시찰을 통해 정신질환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확진자 치료를 위해 모든 병상을 제공하며 애쓰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 또한 정신병원․시설대응반에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정신병원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국립마산병원과 5개의 국립정신병원이 협력체계를 잘 유지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라면서,
  ○ “아울러, 오늘 발표한 향후 5개년(’21~’25년)의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인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의 주요과제에도 ‘국립병원의 의료역량 강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 정신질환자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하여 국립정신병원이 공공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