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2022년 제13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온라인 발대식 진행
멘토 264명 포함 2500여명, 올해 멘토링 활동 시작 선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022년 제13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온라인 발대식’을 지난 23일 국민대학교 나인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멘토·멘티 등 2500여 명이 발대식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해 실시간 영상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멘티들이 사회리더 멘토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용기와 지혜를 얻길 바란다”며 “멘티들 모두 훗날 멘토가 돼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청년들의 희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명사 특강은 ‘그냥 하지 말라-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란 주제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진행했다.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일을 해온 그는 “무턱대고 행동하지 말고 일상의 모든 행위에 의미를 둬 먼저 생각하고 세상의 변화에 적응해가는 노력을 성실하게 기울이자”라고 역설했다.
멘토·멘티를 대상으로 한 역량개발 강의에서 이경숙 초대 이사장은 멘토를 대상으로 한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관련 강의로 멘토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멘티를 대상으로 한 ‘약자를 노리는 기후변화, 약자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제목의 강의를 통해 지구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마음이 필요함과 함께 국가적·개인적 차원의 대응이 동시에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대한민국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22년의 경우 올해로 10년째 참여해 공로상을 수상한 △길기철 前 KBSN 대표이사 사장 △김영호 前 삼성증권 인사담당임원 △김정미 디자인끄레 대표 △김정환 前 한국축제문화연구소 대표 연구원 △민영승 前 Otis Elevator 인사담당임원 △오세임 前 NH투자증권 본부장 △윤정호 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이영호 前 대한리치 대표이사 △정남균 前 디케이유엔씨 대표이사 사장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Tefal) 대표이사 등 사회지도층 멘토 264명과 전국 대학(원)생 멘티 226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