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전 이재명 정책싱크탱크 세바정 부단장), 학생행복캠프 유세단 출범식

김윤태 후보 “네가티브 없는 정책토론 선거로 학생들과 도민들로 부터 평가받을터” 3위 김윤태 후보 19.1%로 추격세 발동. 서거석 후보 3.5% 하락

2022-05-19     김경수 기자
김윤태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전 이재명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부단장)는 19일 오전 11시 전주시 완산구 모악로 일대(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 롯데시네마 앞)에서 김윤태 학생행복 캠프 유세단 출범식을 거행했다.

김 후보는 △신분대물림 부모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극복, △사교육비 대폭절감 △전북형 과학인재교육양성 및 과학중점고 신설 △상산고 정원 50% 전북출신 선발 △기초학력신장을 위한 초등생 기본학력 전담교사제 △학생인권 및 교권 보호 조화를 위한 학교자치 및 민주적인 학교운영 △지역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 △유아·초등 돌봄교육 확대 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해왔다.

한편, 이번 전북교육감선거는 김윤태‧서거석‧천호성의 이른바 ‘3자 대결’로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서후보와 천후보 간 ‘동료 교수 폭행 논란’과 ‘허위 경력표기 공방’등을 주고받으며 상호 검찰고소고발전까지 벌어지며 네가티브 선거운동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는 출범식을 통해 “전북교육을 논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끝까지 네가티브를 자제하며 정책선거로 학생들과 도민들로부터 평가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어제(5/18) 발표된 전주MBC 등 4사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실행한 여론조사에서 김윤태 후보는 19.1%로 전달 동 조사 대비 16.6%p 수직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50대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 후보 역시 26.7%로 12.0%p 상승한 반면 서 후보는 36.4%로 3.5%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북교육감 선거 결과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무선가상번호(10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가운데 7,075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이 14.5%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