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모바일 기반 공공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른 국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3일부터 ‘모바일 채팅 상담서비스’(소망챗)를 제공한다. 소비자상담은 전화(전국 국번없이 1372), 인터넷(소비자상담센터)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도 소비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상담 받을 수 있게 된다.
채팅 상담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피해구제·분쟁조정(http://www.kca.go.kr/odr) 페이지에서 ‘소망챗’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소비자상담 분야는 금융·보험, 자동차, 일반(공산품, 서비스 등) 분야이며, 채팅 상담서비스에 접속하면 소비자피해 상담뿐 아니라 나의 사건 조회, 피해사례 보기, 분쟁해결기준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장덕진 원장은 “채팅 상담으로 소비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는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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