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철권 한국 최초 2명 진출 확정… 로하이·샤넬
DRX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철권 한국 최초 2명 진출 확정… 로하이·샤넬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4.05.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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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종목 1247명 참가자 중 Top 6에 DRX팀 3명 진출… 세계 최강급 전력 증명
EVO Japan 철권 종목에서 준우승한 DRX 로하이 선수 경기 장면(사진=디알엑스)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기업 디알엑스(DRX) 철권팀이 지난 1월 발매된 ‘철권8’로 열린 첫 글로벌 공식대회, 2024 EVO Japan에서 준우승과 3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상위 4명에 배정된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의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권8 종목에만 1,247명의 전 세계 철권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EVO Japan 대회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이다. 대회 시작 전, 스트리트파이터6와 철권8 종목 상위 선수들에 대해 사우디 e스포츠월드컵 진출권이 배정되는 사실이 확정 발표되면서, 현장 분위기는 다른 어떤 대회와 비교할 수 없이 뜨거웠다.

철권8 종목의 경우, 4월 27일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사흘간 철권8의 최고수를 가렸다. 첫날 128강, 둘째 날 TOP6를 선발했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파이널 매치를 통해 우승자를 배출했다. DRX 철권팀은 TOP6에 로하이(윤선웅), 샤넬(강성호), 인페스티드(박병호) 3명이 승자조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철권의 전설로 불리는 DRX 무릎(배재민) 선수는 공동 2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