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3惡 추방 결의 순례캠페인으로 승화
교통 3惡 추방 결의 순례캠페인으로 승화
  • 전병협 기자
  • 승인 2018.10.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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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자장면 봉사로 나눔도 함께 실천
의정부 시청앞 유관단체와 발대식
의정부 시청앞 유관단체와 발대식

 

요즈음 교통관련 뉴스 화재로 음주운전사고 징벌적 법률제정, 전좌석 안전띠 법제화 시행 등 교통문화의 패러다임의 대 변환기에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 변환기에 교통3惡 추방이란 구호로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유창재)가 선도하고 있어 그 열정에 주목하고자 한다.

북부본부는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등 교통3惡을 추방하자는 주제로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 시청 앞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북부권 8개 시·군을 4일간 순회하며 순례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행사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북부지부와 합동으로 교통3惡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경기북부본부 직원들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북부지부 단원들이 행복자장나눔 행사를 실천
경기북부본부 직원들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북부지부 단원들이 행복자장나눔 행사를 실천

 

 경기북부본부는 순례캠페인 중 관내 장애인, 노약자 등 300여명에서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행복자장면 나눔 실천에 참여하고 생수 50box와 밀가루 400kg를 기부했다.

무상으로 기증받은 1톤 차량에 조리기구를 완비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소외된 이웃에게 자장면 등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무료 봉사활동이다.

이번 순례캠페인은 지난 10월 23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포천, 구리를 거쳐 24일에는 남양주에서 결의대회를 가지며, 가평, 연천, 동두천을 지나 3일차인 25일에는 파주, 고양을 거쳐 4일차에는 양주에서 해단식을 가지게 되는데 이동거리가 총 501.5Km나 된다.

평상시 관내 매월 녹색어머니봉사단 및 모범운전자 등과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스쿨존 안전 캠페인을 적극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유창재 북부본부장은 이런 교통3惡을 추방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시민도 긍정적으로 자율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