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2주 연속 1위 차지”
예스24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2주 연속 1위 차지”
  • 이가은 기자
  • 승인 2018.12.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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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이야기 담은 ‘후 Who? K-pop BTS’,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 순위권 차지
전자책 분야에서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런던 신예 작가 다니엘 콜의 ‘봉제인형 살인사건’ 1위 등극
예스24 12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예스24 12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예스24가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SNS 스타견 ‘인절미’의 포토 에세이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인절미예요>가 예약판매 중 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며 3, 4위를 기록했다.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은 가파르게 열두 계단을 오르며 5위에 안착했다. 

아이돌에 대한 열기가 출판계로 옮겨 붙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어린이 만화 <후 Who? K-pop BTS>는 출간과 동시에 8위에 올랐고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2018년 활동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포토 에세이 <고마워, 우리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은 아홉 계단 내려간 14위에 자리했다. 

연말을 맞아 미래를 예측한 경제 경영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늘어났다. 2019년 이후의 경제 상황을 전망한 <리밸런싱>은 10위, 일상을 바꿔놓은 변화를 짚어보고 변화의 함의를 고찰하는 <2019 트렌드 노트>는 15위로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두 계단 내려간 6위다. 

이 밖에도 2018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곰돌이 푸의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겨울 에디션은 한 계단 내려가 7위를 기록했고 유교 경전 ‘심경’의 주요 구절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풀어낸 <다산의 마지막 공부>는 9위로 얼굴을 내밀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한 계단 내려간 11위,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전주와 동일하게 12위를 차지했다.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된 인기 어린이 도서 <104층 나무 집>은 여섯 계단 내려간 13위,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한 계단 내려간 16위다. 또한 100쇄 인쇄를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표지를 갈아 입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네 계단 내려가 17위에 안착했고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아홉 계단 내려간 18위로 다소 주춤했다.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19위로 다시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고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겨울 에디션은 네 계단 하락한 20위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런던 신예 작가 다니엘 콜의 데뷔작 <봉제인형 살인사건>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고, 일터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으려는 욕구를 충족하려는 90년대생들의 세대적 특징을 다룬 <90년생이 온다>는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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