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어울림테니스 대회
전국장애인어울림테니스 대회
  • 연합매일신문
  • 승인 2014.09.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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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전라남도 순천에서 2014년 제1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장애인어울림테니스대회가 15일 9시부터 종목별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16일 결승전이 순천 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휠체어테니스 대회로 전라남도, 전남장애인테니스협회, 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단식, 복식 경기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림의 경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조로 팀을 이루어 금배부(MAIN), 은배부(SECOND), 동배부(B/C)로 경기를 진행하며 휠체어테니스 전 국가대표 최영규, 김승진 선수 등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11개 시·도 80명의 남녀 선수들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휠체어테니스협회 정한나 협회장은 “전남휠체어테니스협회가 시작된지 3년만에 15명의 정식회원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외부 대회에 참여하여 지역간 선수들과의 교류와 함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번 제1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장애인어울림테니스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및 우리나라 휠체어테니스 저변 확대와 장애인의 스포츠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일것으로 기대되는 이번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에서는 2011년부터 전남장애인테니스협회를 구성하여 정식 인가를 통해 회원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매일 테니스코트에서 땀을 흘리며 장애인 휠체어테니스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