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오늘밤 입영 연기 기한 만료…추가 신청없을시 입영일자 결정
승리, 오늘밤 입영 연기 기한 만료…추가 신청없을시 입영일자 결정
  • 강초원 기자
  • 승인 2019.06.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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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입영 연기 기한이 곧 만료된다.

병무청에 따르면 성접대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25일 0시로 입영 연기 기한이 만료된다. 승리가 추가 입영 연기를 신청하지 않는다면 순차적으로 병무청의 입영날짜 통지를 받게된다. 승리가 입대할 경우, 현재 그와 관련된 혐의들에 대해서는 헌병과 경찰의 공조 수사를 받게될 전망이다. 

승리는 입영 연기 관련 규정에 따라, 입영 연기를 다시 원할 경우엔 입대 5일 전까지 연기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대 예정자는 필요한 경우 최대 4차례 추가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승리는 지난 3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입영 연기를 신청한 바 있다. 당시 승리는 취재진에 "입영 연기 후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한 혐의 및 본인이 직접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승리는 유인석 전 대표와 함께 운영하던 유리홀딩스를 통한 수억 원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에도 휩싸여 그간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현재 승리는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