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서울특별시는 교통문화지수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D등급이라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상국)가 밝히고 25개 자치구의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대책 마련을 수립하라고 제안했다.
서울특별시의 전국 지수상 순위는 17개 시도 중 14위에서 12위로 소폭 순위가 상승한 지수는 76.50점에서 78.28점이라고 했다.
평가지표별로 살펴보면, 운전행태(배점/55점)에서는 ‘규정 속도 위반 빈도’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운전중 스마트 기기 사용빈도’ 전국최하위인 17위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보행행태(배점/20점)분야에서는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항목에서 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며, 교통안전(배점/20점)분야는 교통사고 발생정도(12점)와 지자체의 교통안전정책 이행수준을 평가하는 교통안전실태(13점)를 항목으로 서울특별시의 순위는 전국 13위로 나타났다.
* 교통안전실태 항목(13점) : 지자체 교통안전전문성 확보(4점), 정책이행정도(5점), 예산확보노력(2점), 사업용자동차 안전확보(2점)
또한 전국 69개 자치구 평가결과에서, 서울특별시는 A등급에 해당되는 자치구 없었으며, 하위그룹에 해당하는 D등급과 E등급에는 금천구, 중랑구, 영등포구 등 12개로 25개 지자체 중 48%가 해당되었다.
김상국 서울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선진국 수준의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하위그룹에 속한 서울시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우수 지자체의 각종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교통안전을 계몽·전파하는 노력과 함께 교통문화지수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