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1.03.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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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25일 사고다발지역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완료
지난달 24일 25일 사고다발지역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완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224고양경찰서와 협조하여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한 차선분리119경간을 고양시 능곡고등학교 앞 편도 2차선 238m 구간(1구간)에 설치하고, 24일은 포천경찰서와 포천시 구절초로 편도 2차선 70m 구간(2구간)에 차선분리대 35경간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선분리대를 설치한 도로 구간들은 최근 3(2018~2020) 3~5(분석기간) 교통사고 현황과 무단횡단율 조사 결과를 근거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1구간의 경우 3~5월 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2.3, 2구간은 5.3건에 달했고, 보행자 교통사고의 경우 동기간 1구간 1, 2구간 1.3건으로 각각 전체사고의 43.5%, 24.5%를 차지한다며

경기북부본부의 무단횡단율 조사 결과는 총 횡단보행자 중 무단횡단 보행자의 비율이 1구간은 27.4%, 2구간은 41.1%에 달했다고 했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은 고양시 덕양구와 포천시는 지역 특성상 고령 보행자의 무단횡단율이 높다.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해당 구간의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급감할 것라며, 설치 전후 무단횡단율 비교에 대한 2021년도 교통사고 감소 효과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