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지난 22일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한다.
기존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시험장에 직접 방문해 당일 접수, 당일 시험으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및 비대면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인터넷 예약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에 접속해 ‘운전면허 시험’ 메뉴에서 ‘학과시험 예약’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응시생은 예약한 날짜에 신분증과 사진 3매 등 준비물을 지참해 예약 시간 30분 전까지 해당 시험장에 도착해야 하며, 응시원서 작성 및 신체검사를 마친 뒤 접수를 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단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 미이수자는 시험 응시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본인의 교육 이수 또는 면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남택화 이사는 “시험장 내 인원 분산과 응시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연합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