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누적 걸음 수 8억보 달성하면 미혼모가정에 8천만원 기부
한국철도가 국민들의 걸음 수를 모아 미혼모가정 기부금을 지원하는 ‘우리 함께 걸어요’ 챌린지를 5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한국철도 기부챌린지’를 선택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돼 목표 달성 시 온라인 기부 증서가 발급된다.
5월 한 달간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8억 걸음이 되면 한국철도는 임직원이 평상시 모은 기부금 8천만 원을 저소득 미혼모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혼모가정의 지속적 후원을 위해 8개 지역본부 별로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출산용품 지원 △놀이학습용품 지원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 김진준 미래전략실장은 “건강을 챙기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참여자와 수혜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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