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석학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한·중 석학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 김상은 기자
  • 승인 2021.05.26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27(목) 「제15회 한·중 세미나」 온라인 개최

한·중 석학들과 지방정부의 공무원들이 모여,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 김장회, 이하 자치인재원)은 중국 칭화대학(淸華大學)* 계속교육학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5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제15회 한․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1911년 설립된 중국 최고의 과학기술 특화대학,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층 인사를 다수 매출하고 중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석학을 양성하는 중국 제1위 대학

 한․중 세미나는 2008년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과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관련된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양국에서 교차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중앙·지방간 협력적 거버넌스의 발전적 개선 방안,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한·중 협력강화와 교류 다양화 추진 등 3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중국 측 주요 인사로는 리우쩐 칭화대학 계속교육학원 원장, 주쉬펑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부원장, 리티엔궈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며, 거버넌스 및 디지털, 국제교류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박순애 서울대 교수(한국행정학회 회장), 서보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 홍창표 코트라(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해로 꼽힌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국의 정책이 공유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이 모색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만큼 현장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장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양국이 팬더믹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는 이때, 한·중 세미나가 양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