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총 가입자 3,458만명으로, '20년 상반기 대비 64만명 증가
유료방송 총 가입자 3,458만명으로, '20년 상반기 대비 64만명 증가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1.05.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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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다중매체방송(IPTV) 가입자 증가세와 종합유선방송(SO) 감소세 지속, 격차 541만명으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송법 제8조,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제13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인터넷다중매체방송(이하 ‘IPTV’)의 ’20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ㆍ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

 ’20년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4,583,329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되어 ’20년 상반기 대비 64만명이 증가하였다*.

* 본 자료 상 가입자 수는 반올림 적용하였음(6개월 평균값 등 산정 과정에서 소수점 발생). 이로 인해 가입자 수 총계와 각 가입자 수의 합산 값이 일부 상이할 수 있음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① KT 7,872,660명(22.76%), ② SK브로드밴드(IPTV) 5,546,012명(16.04%), ③ LG유플러스 4,836,258명(13.98%), ④ LG헬로비전 3,865,772명(11.18%), ⑤ KT스카이라이프 3,095,549명(8.95%), ⑥ SK브로드밴드(SO) 2,978,493명(8.61%)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IPTV 3사의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입자 증가폭은 ’20년 상반기 30만명대로 감소하였다가 이번 ’20년 하반기에는 60만명대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8,254,930명(52.79%), SO 13,232,850명(38.26%), 위성방송 3,095,549명(8.95%)순으로 집계되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1,097만명(‘20년 상반기 1,067만명),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을 합산한 가입자 수는 870만명(‘20년 상반기 852만명), SK브로드밴드(IPTV와 SO 합산) 가입자 수는 852만명(‘20년 상반기 831만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각각 31.72%(0.30%p 증가), 25.16%(0.05%p 증가), 24.65%(0.17%p 증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17.11월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IPTV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SO는 감소함에 따라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20년 12월 말 기준 약 541만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628,814명(점유율 48.08%), 복수가입자** 15,408,680명(44.56%), 단체가입자*** 2,545,835명(7.36%) 순으로 집계되었다.

< 가입자 수 산정 관련 참고사항 >

 이번 가입자 수 산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 가입자 15.2만명 및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자 59.7만명은 가입자 수로 포함하지 않았다.

* 방송법 제8조제18항, IPTV법 제13조제4항 및 유료방송사업 가입자 수 검증에 관한 고시

** 방송용 선로의 유지보수ㆍ관리 등을 위해 통상 공동주택 관리실과 체결하는 계약으로, 방송법 상 유료방송 계약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

 또한,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방송서비스가 단일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상품의 가입자 151만명은 중복 산정을 방지하기 위해 KT 73.9만명, KT스카이라이프 76.7만명으로 나누어 산정하였다.

※ 전체 OTS 가입자 중 실시간방송을 KT스카이라이프로부터만 제공받는 3만명은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로 산정하고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실시간방송을 모두 제공받는 148만명은 각 사업자에 절반씩 산정

 아울러, 이번 산정ㆍ검증 결과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하는 등 시장점유율 규제 목적에 따라 산출된 결과이며, 실제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총 가입자 수와는 차이가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가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계약 등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가입자 수와는 상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