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토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자금대출 MOU 체결
한국장학재단·토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자금대출 MOU 체결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5.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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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이정우(오른쪽) 이사장과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이정우(오른쪽) 이사장과 (주)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주)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지난 2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학자금대출 안내와 상환·연체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장학재단과 비바리퍼블리카는 맞춤형 학자금대출 안내와 상환·연체관리를 위한 생애주기별 학자금 상환관리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생애주기별 학자금 수요가 다른 점을 고려한 맞춤형 대출을 안내하고 신규 대출 수요자 발굴하며, 상환일 안내, 자동이체 계좌 잔액관리 등 상환관리 서비스와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이자지원 사업 등 안내를 지원한다.

더불어 학자금대출 연체자를 위한 지자체의 신용회복지원 사업,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 제도 등 신용회복지원제도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자금대출 접근성 확대, 상환 부담 경감과 연체 방지를 통한 상환율 제고,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통한 학자금대출 부실채무 장기화 방지와 경제적 재기 지원 등의 효과가 전망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자금대출 부문에서의 고객편의성 증대뿐 아니라 주 이용층이 20·30대란 공통점을 지닌 재단과 비바리퍼블리카의 상호 간 상승효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핀테크(Fintech) 업체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 중이다. 토스는 20대의 78%(540만명 이상), 30대의 62%(450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누적 가입자수는 1900만명 이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종합 금융 플랫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