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우울증·공황장애 자가 극복법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우울증·공황장애 자가 극복법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6.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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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의존 말라” 한의학 박사가 전하는 신경정신과 이야기
마음의 힘을 키우는 명상과 한의학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입체 표지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입체 표지(곽병준 지음, 피와이메이트 펴냄, 1만 5000원)

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곽병준 지음)를 출간하며 “의사는 도와줄 뿐,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워야 한다”는 한의학 박사 곽병준 원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울증, 공황 장애, 불면증 등으로 사회의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는 가운데, 해당 책은 곽 원장이 20여년간 신경정신과 환자를 임상에서 진료하며 스스로 명상과 수행을 단련해온 이야기를 담았다.

정신과 약물치료의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원인과 인간 정신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도 신경정신과 질환의 근본 치료에 관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의사에게 의존치 않고 스스로 치유해 나갈 방법을 제시하면서, 어떻게 해야 체계적으로 정신 건강을 회복할 지에 대한 기준과 지침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생생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살려면 자기 미래는 자신이 챙겨야 한다. 이 책은 많은 방법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거나 힘든 분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며 출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