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수소·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소·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 전병협 기자
  • 승인 2021.06.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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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까지 전국 시내·마을·전세버스 약 2만 5천대 버스 전수점검-
2021년 하절기 틉별안전점검 안내 및 CNG 버스의 내압용기를 검사하는 모습
2021년 하절기 틉별안전점검 안내 및 CNG 버스의 내압용기를 검사하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월 7일(월)부터 8월 23일(월)까지 전국 시내·마을·전세버스 등 약 2만 5천대를 대상로  “여름철 버스의 안전성 확보와 내압용기 파열사고 예방을 위한 수소·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동차 제작사, 운수회사와 합동으로 약 110명의 수소·CNG 자동차 전문가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였으며,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한 점검매뉴얼을 배포하고, 운수회사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 및 점검 교육도 진행한다.

시내버스는 운수회사에서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표에 따라 1차 점검을 시행하고,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한 버스는 특별점검반이 2차 점검을 진행하게 되며, 마을·전세·자가용버스 등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검사원이 직접 전수점검에 나선다.

점검 중에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조치하고, 내압용기 손상과 대량의 가스누출과 같은 중대한 결함은 운행금지 조치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정밀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기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은 더위로 내압용기 내부압력이 상승함을 대비한 안전조치로 7월부터 8월까지는 CNG 버스 가스충전압력 10% 감압충전이 실시되는데, 운수회사와 충전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날씨와 온도, 충전 후 운행여부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시행된다고 한다.

 이번 점검을 추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수소·CNG 버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며,  “점검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수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