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차세대 국악스타 발굴차 배틀공연 ‘청춘가’ 개최
한국문화재재단, 차세대 국악스타 발굴차 배틀공연 ‘청춘가’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6.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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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가(靑春歌)’ 공연개요 포스터(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청춘가(靑春歌)’ 공연개요 포스터(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2일과 29일, 30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삼성역 인근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젊은 국악인들의 배틀공연 ‘청춘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청춘가는 다양한 장르와 결합한 국악의 새로운 면면을 청춘들의 현대적 퓨전국악 콘서트로, 이번 공연에선 전년도 공연 우승 팀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퓨전국악 4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각 회차마다 두 출연 팀의 대결 구도로 공연이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관람객의 실시간 투표 및 심사위원의 점수를 더해 우승 팀을 선발한다.

최종 우승 팀에겐 4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이는 한국문화재재단이 차세대 국악 스타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우승상금 특혜를 더한 것이다.

첫 공연날인 22일엔 작년도 우승팀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가 특별 게스트 ‘촘촘’과의 합동 무대로 막을 연 뒤 4개의 팀이 본격적인 경연을 펼친다. 이날엔 ‘한사코’, ‘groove&(그루브앤)’이, 30일엔 ‘소리꽃 가객단’과 ‘음악제작소 WeMu(위무)’가 퓨전국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도시와 전통’을 주제로 하는 국악과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장르적 결합이다. 도시 음악인 EDM 비트와 전통 음악인 국악의 합주곡은 국악의 장르 확장에 대한 실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람이 모두 가능하다. 공연장 관람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안전하게 운영되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유튜브 및 네이버TV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관람후기 작성 이벤트,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 및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02-3011-1720)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