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국냉난방연합 김천호 연구소장, 제 27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냉,난방기기산업 발전’ 부문 대상 수상
(주)전국냉난방연합 김천호 연구소장, 제 27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냉,난방기기산업 발전’ 부문 대상 수상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1.06.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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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국냉난방연합 김천호 연구소장
(주)전국냉난방연합 김천호 연구소장(오른쪽)

지난 6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 27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며, 수상자는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냉, 난방기기 산업 발전‘ 부문으로 대한민국 인물 대상을 수상한 (주)전국냉난방연합은 2012년 설립되어 전문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냉난방기기 전문 관리 기업이다.

전국냉난방연합의 김천호 연구소장은 직업군인 전역 후 1998년에 보일러a/s기사로 취업하여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의 보일러도 a/s해주며 직접 버섯 재배도 시작했다. 버섯재배를 위해 개발한 ‘재배 시설용 보일러시스템’과 재배시설 냉방시스템’은 특허에 성공하며 독보적 기술을 확보했고 그 후 지금까지 24년간 냉. 난방기계설비업에 종사해왔다.

공기열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한국전력과 제조사들이 심야전기보일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했다, 일반 전기보일러의 50% 전력만 필요로 하며, 도시가스 보일러대비 60%, 등유보일러 대비 70% 이상의 절감효과가 있어 공기열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전망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시설투자비용은 물론, 시공부터 사후관리 체제가 잘못 진행되어 특히 노인층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냉난방연합은 시공과 철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자사가 보유한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김천호 연구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시설재배 보일러시스템을 통해 겨울에도 재배를 성공하게 했던 애플망고 농장의 보일러 시공을 꼽았다. 전남 해남군의 애플망고 농장은 기존 기름보일러(50만kcal/h)와 전기히터(45kw)를 전국냉난방연합의 ‘하이브리드 보일러 3대(6만4천500kcal/h)’fh 교체 후 난방비가 60%이상 절감되었다. 연간 난방비를 1,010만원이나 절약했을 뿐만 아니라 애플망고 시설재배의 최적 온도인 21°C를 유지하며 2년 만에 3회 수확이 가능해졌다(기존 19°C이하, 1년에 1회 수확), 적정온도 유지로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됐고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의 효율성도 높게 나타났다. 일산화탄소 배출이 없으므로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하는 난방시스템이기도 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전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이나 에너지절감,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기존에 있는 난방과 냉방에만 지원사업 및 보조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 더욱 거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전국냉난방연합의 제품들은 기존 방식 대비 뛰어난 효율 향상을 나타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존 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룰 수 있다. 농사용전기를 50%이상 절감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그 외에도 숙박업소, 수영장, 사우나 둥 사업용 전기와 고체연료 사용량 및 고체연료의 수입을 줄인다면 최종적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감축시켜 환경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김천호 연구소장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부분도 강조했다, “청년농부 스파트팜 보급사업 및 특용작물 재배시설 지원 사업 적용으로 농업과 상생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또한 냉난방기기의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 매뉴얼을 연구, 분석하여 ⌜한국냉난방기술협회⌟를 별도로 설립, 숙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며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 당면과제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