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티바이오㈜ 김임선 대표이사, 2021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친환경 냄새 탈취제’ 부문 대상 수상
에스엔티바이오㈜ 김임선 대표이사, 2021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친환경 냄새 탈취제’ 부문 대상 수상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1.06.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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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티바이오(주) 김임선 대표이사(오른쪽)
에스엔티바이오(주) 김임선 대표이사(오른쪽)

지난 6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1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연합매일신문사와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하며, 수상자는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의 엄격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친환경 냄새 탈취제’ 부문으로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에스엔티바이오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임선)는 2018년부터 미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각종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에 힘을 쏟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에스엔티바이오(주)에서는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토양개량제 및 악취제거제, 수질개선제, 도시농업용토양개량제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제품들이 발포정의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에스엔티바이오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은 보관이 어려우며, 주로 액상형태로 보관되는데 적당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장기간 살 수 없어 곧 사멸하게 된다. 발포정 형태는 미생물의 증식을 제한하여 수분(습기)을 만나기 전까지는 활동이 중단되는 효과를 갖는다. 많은 업체들이 미생물 보관기간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보존제 또는 알코올 등을 가미해서 나름대로 생명을 연장시키고 있다. 미생물을 배양 후 동결 건조시켜 분말 형태로 만들고, 이를 발포정 형태로 만들어 보관하게 되면 최소 3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할 수 있다.

에스엔티바이오(주)의 미생물 발포정 냄새탈취제
에스엔티바이오(주)의 미생물 발포정 냄새탈취제

최근 에스엔티바이오(주)에서는 ‘미생물 발포정 냄새탈취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색, 무취, 무향, 무독성으로 고객이 거부감 없이 사용하기 쉬우며, 99.9%의 항균효과도 검증되었다. 일반 가정의 부엌, 화장실, 세탁기, 냉장고 등에서 나는 냄새뿐만 아니라, 창고, 승용차 안, 쓰레기통 등에서 유발되는 각종 생활 속 냄새들을 손쉽게 제거 가능하다. 특히 반려동물의 분변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제품의 우수성과 더불어 편리성과 합리성에도 있다, 1팩당 10정이 들어있으며, 그 중 1정을 약 500-1,000ml의 물과 희석하여 분사하면 15일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1팩으로 반년이나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다. 발포정 형태이기 때문에 보관에 용이하며, 사용법도 쉬워 고객들의 만족도는 제품 이용 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에스엔티바이오의 제품들은 이미 미국,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일본 등지로 수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올해 6월 독일 뉘른베르그 펫쇼에 출품하였으며, 다가오는 8월과 11월 상해 애완동물 박람회에도 출품 예정에 있다. 경남 사천시 청정한 지역에 자리한 에스엔티바이오(주)는 미생물 탈취제 외에도 선박이나 일반 장비 등에서 유출되는 기름(유류)을 분해하고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미생물 배양에 대한 기술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