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해외 문화 이해 및 세계 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집에서 세계속으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탈리아·르완다·브라질·인도·태국 출신 외국인 멘토 5명과 함께 나라별 특색에 맞는 식사, 운동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멘토를 통해 미지센터 제공 스파게티 밀키트로 함께 식사하면서 이탈리아 음식 문화와 식사 예절을 배우며, 인도 멘토에게선 인도 정통 요가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까지 미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에 사용되는 밀키트, 요가 매트, 마테차 등은 센터에서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은 영상으로 편집해 추후 세계 시민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지센터는 그간의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의 전문성 및 사업 경험을 살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은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 미지센터는 청소년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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