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변화된 교과/종합전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의 합격전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먼저 수시모집 인원이 줄고(수시:61%, 정시:39%) 정시 인원이 늘었다. 2022 정시 인원은 39%이지만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하면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수시 올인 보다는 수시/정시 지원에 균형을 맞추는 지원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대의 신설된 교과 전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동국대는 학교장추천으로 409명을 교과 60+ 서류 40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기준은 없다.
또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식에 따른 유불리 고려하여 나에게 유리한 지원전략을 세우자.
진로선택과목 반영 과목 수를 살펴보면, 과목 전체를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서강대/세종대/숭실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홍익대 등이고, 3과목 반영대학으로는 건대/상명대/과기대/숙대/한양대 등이다. 특이하게 인문 2과목 자연 4과목 반영대학으로는 경희대이다.
한편, 종합전형을 살펴보면 서강대가 작년까지 2개의 학종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자소서를 폐지하면서 2차 전형을 폐지했다. 자소서를 수능 후에 제출하던 서강대 2차가 폐지되면서, 서/성/한 라인에서는 수능 시험 후에 선택권이 사라졌다. 수능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라면 서/성/한 학종을 지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논술에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꽤 있을 것이다. 아니면, 서/연/고만 쓰는경우도 있을 것이다.
주요 대학의 전형과 모집인원은 아래와 같다.
*서울대 일반전형 1,592명 1단계: 서류 100(2배수)/2단계: 서류 50+면접50 학생부/자소서 없음
*연세대 활동우수형 525명 1단계: 서류 100(일정배수)/2단계: 서류 60+면접 40, 수능 최저, 인문: 2개 합4(국, 수중 택1), 영 3, 한국사 4, 자연: 2개 합5 (수, 포함), 영 3, 한국사 4, 의/치/약: 1등급 2개(국, 수중 택1), 영 3, 한국사 4
*고려대 학업우수형 890명, 1단계: 서류 100(6배수), 2단계: 서류 70+면접 30, 수능 최저, 인문: 4개 합7 (탐구 2개 평균), 한국사 3, 자연: 4개 합8 (탐구 2개 평균), 한국사 4, 반도체: 4개 합7 (탐구 2개 평균), 한국사 4, 의대: 4개 합5( 탐구 2개 평균), 한국사 4, 계열적합형 458명 1단계: 서류 100(5배수), 2단계: 서류 60+면접 40 학생부 없음,
*성균관대 계열모집 330명 서류 100 학, 자소서 없음, 학과모집 757명 서류 100(일부 면접) 학, 자소서 없음
*서강대 학생부 종합(일반) 549명 서류 100 학생부 없음
*한양대 학생부 종합(일반) 800명, 학생부 종합평가 100% 반영
2022학년도 입시는 수능 선택과목, 내신 진로선택과목 등 변화된 내용이 많으므로 원서를 쓰기 전에 반드시 해당 대학 입학처나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 후 원서를 작성하기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