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개발자 위한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 개최
미래 게임개발자 위한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 개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12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면 협업을 통한 7일간의 게임개발 프로젝트
현직 게임 전문가의 멘토링 서비스로 피드백 및 진로상담 제공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 이하 콘진원)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온라인 게임잼은 게임개발에 흥미를 가진 청소년이 직접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로, 실제 창작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게임개발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전국 17세~19세 청소년이며,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와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게임에 필요한 캐릭터, 배경, BGM 등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코딩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이다.

참가자는 기획 1명, 아트 2명, 프로그램밍 2명으로 팀을 결성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하게 되며, 이번 기회는 실제 게임회사의 게임 개발 과정 경험을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청소년 참가자의 지속적인 동기유발과 체계적인 시간 관리 습관을 키우기 위해 루틴챌린지 이벤트도 시행되며, 팀에겐 전담 서포터즈가 배치된다.

아울러 참가자의 게임 분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콘진원에서 운영하는 게임인재원 개발 멘토단과 게임산업계 현직 멘토단이 팀을 이루어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멘토는 곤군게임즈 장재곤 대표이사, 웹젠 노영호 선임, 레벨원 이승주 대표, 픽셀로어 이세훈 대표 등 45명이다.

이들 멘토단은 게임개발 진행 과정에 대한 피드백, 진로에 대한 조언, 최종 결과물 검수 등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게임개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조언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잼을 통해 차세대 게임 인재들이 미래의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