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연리지(連理枝) 프로젝트’로 민간 청소년활동 지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연리지(連理枝) 프로젝트’로 민간 청소년활동 지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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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산하 국립청소년시설 5개소 전경(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산하 국립청소년시설 5개소 전경(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 산하 국립청소년시설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간 청소년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연리지(連理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청소년 폐업시설 종사자 및 졸업예정(취업준비생 포함) 예비지도자의 역량 향상과 (재)취업 기회 제공, 국립청소년시설의 보유자원 공유, 민간‧공공 청소년 우수 콘텐츠 발굴 및 보급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7월부터 민간청소년 폐업시설 종사자 및 졸업예정 예비지도자(30명 내외)를 대상으로 3개월간의 전문역량 교육과 현장지도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종료 후에도 취업 정보 및 강사활동 기회 등을 제공해 (재)취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한다.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청소년시설의 활동기자재 구매 예산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현미경, 망원경 등 다수의 체험활동 기자재를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플랫폼(www.eshare.go.kr)을 통해 9월부터 무상 개방한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민간의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과 국립청소년시설의 우수프로그램을 ‘KYWA 아카이브(가칭)’을 통해 10월부터 민간청소년시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에겐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연리지 프로젝트가 민간 청소년시설을 포함한 대한민국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YWA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