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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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시간 증가 우려, 야간시간대 적용 등 국민들의 의문 해소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 전파
‘안전속도 5030’바로알기 카드뉴스(이미지=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바로알기 카드뉴스 일부(이미지=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안전속도 5030’ 시행 3개월을 맞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통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안전속도 5030 바로알기’ 자료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인포그래픽 형태의 자료를 통해 △OECD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보행자 안전수준 △속도 하향 정책의 필요성과 시범사업 지역 내 효과 등을 쉽게 안내했다.

이어 정책 시행에 따른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차량 통행속도 분석 결과 △야간 시간대 속도 하향의 필요성 △자동차 연비 감소 효과 등에 대한 실용적인 내용을 담아 전달했다.

해당 카드뉴스는 도로교통공단 블로그(blog.naver.com/koroadblog) 및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이러닝센터(trafficedu.koro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 시행된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일반도로는 시속 50km/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h 이하로 속도를 규정한다.

2016년부터 5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전국 13개 시범 사업 지역에서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가 검증됐으며, 해당 정책 시행지역이 많은 특별시·광역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1개월간 27.2%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이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선진국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