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폭염대비 농업인 안전 및 농업피해 최소화에 총력
농식품부, 폭염대비 농업인 안전 및 농업피해 최소화에 총력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1.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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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어 고령농업인 온열질환 위험증가, 가축폐사 및 농작물 생육저하 등 피해 우려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피해 예방대책으로 첫째, 고령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폭염특보 시 농업인 대상의 온열질환 예방요령 알림서비스 제공한다. 먼저 12~17시의 Heat Time에는 작업 중지 및 농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물 자주 마시기,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권장한다. 또한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촌지역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및 드론 활용 현장 예찰 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둘째로는 가축폐사 및 농작물 생육저하 피해를 사전에 예방 및 강화한다.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여 축종별 적정사육밀도 준수를 유도하고, 냉방시설 등을 긴급점검하는 등 시설보완을 지원한다. 더불어 농작물 시설하우스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스프링클러를 이용하는 등 폭염대응 현장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고랭지 배추와 무를 수매 비축하고 예비묘를 준비한다. 

셋째로, 10월 15일까지 재해대책상황실을 지속운영하여 폭염 상황 파악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폭염피해 시 재해보험의 신속한 손해평가 및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는 등 현장 복구를 지원하며, 피해 정도에 따라 어린가축 입식비, 대파대, 농약대 비용 등 피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