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 한자리에…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 한자리에… ‘스마트국토엑스포’ 개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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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일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전시관에서 운영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온라인 전시관 구성, 기업 전시관, 관람객 아바타 생성, 컨퍼런스홀(사진=국토교통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온라인 전시관 구성, 기업 전시관, 관람객 아바타 생성, 컨퍼런스홀(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국토정보공사(LX)·공간정보품질관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해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 등을 제공하는 소통·교류의 장이다.

트윈국토란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 해결을 위해 현실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모사하고 가상화 기술로 연결한 국토(위치) 관점의 정보체계다.

관람객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전시부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행사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공간정보 산업동향·최신기술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쇼케이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 기조 강연에 나서 공간정보 융·복합 최신기술과 공간정보의 새로운 미래전망을 소개한다.

인기 유튜버(라이너, 안될과학)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속에 등장하는 공간정보 관련 첨단기술을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무비 토크쇼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공간정보의 최신 기술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조명하는 컨퍼런스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국토연구원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국내외 민간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 산업으로서 공간정보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전시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관은 온라인 회의 시스템(채팅·동시통역 등 지원)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실시간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면서 접근성 높은 행사가 운영되도록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도입했다”며 “ 공간정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