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온라인 스크리닝’ 단독행사… 한국 방송포맷 미주지역 진출에 박차
콘진원 ‘온라인 스크리닝’ 단독행사… 한국 방송포맷 미주지역 진출에 박차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07.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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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크리닝 주요 참가작품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온라인 스크리닝 주요 참가작품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경미, 이하 콘진원)은 ‘2021 K-포맷 미주 온라인 스크리닝’ 행사를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단독으로 개최해 한국 방송 포맷의 미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콘진원이 매년 5월 LA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B2B 방송콘텐츠 마켓 ‘LA 스크리닝’의 부대행사로 개최해온 행사의 온라인 버전이다.

이번 온라인 스크리닝엔 KBS 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CJ E&M, JTBC 스튜디오, TV조선 등 국내 주요 방송사가 참가해 △KBS미디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예능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SBS 인터내셔널 드라마 ‘모범택시’ △CJ E&M 드라마 ‘마우스’ △JTBC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티’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 27개의 한국 포맷 작품을 소개한다.

특해 올해 행사엔 웹드라마와 페이퍼 포맷이 작품에 포함돼, 지난해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을 수상한 △와이낫미디어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밤부네트워크의 웹드라마 ‘달달한 그놈’ 스크리닝 등이 미주 바이어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콘진원 정경미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 바이어에게 한국 방송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9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1)을 통해서도 한국 포맷의 높은 위상을 알리고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