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정보화 선두 기업 넷케이티아이 국내 최초 '모바일DTG' 출시
차량정보화 선두 기업 넷케이티아이 국내 최초 '모바일DTG' 출시
  • 공지현 기자
  • 승인 2021.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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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넷케이티아이가 202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DTG 단말기를 상용화하였다.
주식회사 넷케이티아이가 202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DTG 단말기를 상용화하였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 공급 및 차량정보화 산업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주식회사 넷케이티아이(이후 넷케이티아이)가 202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DTG 단말기를 상용화하였다.

모바일DTG 단말기 형상은 2019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이후 공단)에서 진행된 ‘UBI연계형 모바일 DTG 표준 모델 개발’ 용역에서 주 개발사로 넷케이티아이가 선정되어 단말기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모바일 DTG 단말기 형상에 대한 사양을 디지털운행기록계 표준사양에 포함하는 작업을 공단과 함께 진행한 결과로 정부 행정 규칙으로 지난 2020년 4월3일 최종 내용을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넷케이티아이는 표준사양과 프로젝트 결과물을 기반으로 내부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2020년 11월26일 DTG 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인증 완료 후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모바일 DTG의 기본 구조는 차량에서 추출한 속도, RPM, 브레이크 신호를 기반으로 GPS를 활용하여 차량의 운행 상태 및 교통사고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와 근거리 무선 통신인 Bluetooth를 활용하여 운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운행데이터를 전송 받아 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으로 해당 운행데이터를 전송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운행기록 제출의 불편함과 단말기 스스로 통신 회선을 가지고 자동 제출을 하더라도 유지 관리 및 매월 적지 않은 통신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기 편리한 구조이다.

2018년 국정감사에서 임종성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DTG 장착이 의무화된 사업용 총 차량 59만5천대 중에서 운행기록을 한 건 이상 제출한 차량은 2017년 기준 28만5천대, 2018년 26만6천대로 운행기록 제출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 운행기록 제출에 대한 문제를 보여주는 충분한 이유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넷케이티아이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DTG 단말기는 교통 정책 활용 관련 정부 정책 측면 및 사업용 차량의 사업주 등 실 사용자에게 충분한 해결책 및 대안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