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1억5000만원 기탁
국민연금공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1억5000만원 기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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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에 150만원 생활비로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와 자녀 대학교육 지원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서병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가운데)와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왼쪽), 이인복 우리카드 상무가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서병재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가운데)와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왼쪽), 이인복 우리카드 상무가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우리카드(사장 김정기)와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장학재단에 총 3억8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1억5000만원을 기부해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자녀의 대학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자녀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자의 가계소득, 성적,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연금수급자에 의해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미래 연금가입자인 대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학생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나눔실천을 펼쳐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