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에 150만원 생활비로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와 자녀 대학교육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우리카드(사장 김정기)와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장학재단에 총 3억8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1억5000만원을 기부해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자녀의 대학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자녀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자의 가계소득, 성적,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학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연금수급자에 의해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미래 연금가입자인 대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학생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나눔실천을 펼쳐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