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구미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 추진
도로교통공단, 구미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 추진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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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구미시·경운대 간 업무협약 체결… 경운대 내 시험장 신설
25일 구미시청에서 진행된 ‘구미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 장세용 구미시장,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25일 구미시청에서 진행된 ‘구미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 장세용 구미시장,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지난 25일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와 구미 상설학과시험장 신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 42만명인 구미시는 인근 운전면허시험장 부재로 그동안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보려면 1시간 이상 거리인 대구 또는 문경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에 세 기관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경운대학교 내에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상설학과시험장은 오는 12월 말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설학과시험장이 운영되면 인접 지역인 김천시(14만명), 안동시(15만명), 상주시(10만명) 등에서도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근처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설학과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