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진흥원 ‘공주·부여·청양연합회’ 현판식 진행
국제e스포츠진흥원 ‘공주·부여·청양연합회’ 현판식 진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0.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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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이 이사장 “e스포츠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서둘러야"
오근국 연합회장(왼쪽)과 국제e스포츠진흥회 전옥이 이사장이 현판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 오근국 공주·부여·청양연합회장(왼쪽)과 전옥이 이사장이 현판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 이하 진흥원) 공주·부여·청양연합회(오근국 회장)가 지난 25일 충남 공주시 옥룡동 소재 연합회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 오근국 공주시연합회장 임명 후 치러진 이날 현판식엔 전옥이 진흥원 이사장, 강민지전남연합회장, 양희재 광주연합회장, 김홍근 진흥원경제t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현판식에서 “진흥원의 이념에 따라 e스포츠 산업발전과 세계적인 선수 양성, 경제·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큰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사장님과 함께 공주, 부여, 청양에서 e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이사장은 “진흥원은 e스포츠를 게임보다는 놀이, 문화로, 나아가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게임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직업군 창출, 교육, 먹거리 등 e스포츠가 문화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2016년부터 쌓아온 한·중 e스포츠 업적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e스포츠 6개의 메달이 선정됐고 2개는 시범경기로 진행된다. 전국체전에서도 e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는 것을 서둘러야 한다”며 “선수양성과 등급화·표준화로 가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발 빠르게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중국문화부 소속 중국인터넷온라인서비스업계협회와 교류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중국 측의 요청으로 북경화지아대학에 e스포츠학과를 개설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경기도 하남시에 e스포츠 분야의 인재양성, 전국체전·아시안게임·올림픽 선수양성, 영어·중국어·외국어 등에 능통한 강사진을 배치해 e스포츠프롬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