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1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도로교통공단, 2021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1.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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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전국 버스정보시스템 및 옥외전광판 송출로 보행자 교통안전 제고
도로교통공단 2021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 포스터부문 대상(왼쪽)과 최우수상 수상작(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2021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 포스터부문 대상(왼쪽)과 최우수상 수상작(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제39회 ‘2021년도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총 21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8일부터 지난 10월 1일까지 45일간 진행됐고 총 3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종 심사결과 포스터 부문 대상엔 도로 위 정지선을 보행자를 지키는 안전띠로 표현한 ‘보행자의 안전띠는 정지선’이,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거북이처럼 느리게 운전하는 습관을 갖자는 메시지를 표현한 ‘도로 위의 거북이’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찰청장 및 이사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전국 버스정보시스템(BIS), 옥외전광판 등에 송출돼 교통안전 홍보작품을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보행자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품을 활용해 보행자와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양보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활발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