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수험생 즐겨라… 닷새간 ‘2021 K-뮤직 위크’ 열려
수능 마친 수험생 즐겨라… 닷새간 ‘2021 K-뮤직 위크’ 열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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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usic Week 라인업 포스터
K-Music Week 라인업 포스터.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이는 ‘2021 K-Music Week(이하 KMW)’ 콘서트를 18일부터 22일까지 유튜브 및 트위터 ‘코카 뮤직(KOCCA MUSIC)’ 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5일간 하루의 공연이 하나의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된다는 설정으로, 매일 각기 다른 5개의 주제를 가진 38개 팀의 뮤지션이 색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코카뮤직’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라인업 소개 영상이 1백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KMW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열리는 이날 밤 9시 첫날 공연에는 ‘수능 금지곡 잠금 해제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노라조 △로꼬 △모모랜드 △블랙스완 △키 △훅 등 8팀이 무대를 꾸민다.

오는 19일에는 △김재환 △멜로망스 △소유 △유승우 △펀치 등 7팀이 인기 K드라마의 OST를 중심으로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보인다.

오는 20일은 △보아 △아도이 △있지 △정세운 등 8팀이 뮤지션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워너비 K팝’ 무대와 이야기를 함께한다.

오는 21일에는 ‘K팝 성지순례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등 6팀이 인기 K팝 뮤직비디오 속 장소를 찾아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날에는 △루시 △스테이씨 △에버글로우 △오마이걸 △이찬원 △크랙실버 등 9팀이 올 한 해를 사로잡은 트로트, 락, K팝 등 장르별 K뮤직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영화 ‘기생충’, 드라마 ‘방법’ 등에서 존재감을 발산한 뱌우 정지소가 이번 공연의 MC로 나서며, 드라마 ‘이미테이션’ 에서 걸그룹 멤버를 연기했던 그는 KMW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KMW를 통해 한류 열풍이 대중음악 전 장르를 포괄하는 K뮤직으로 확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지닌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KMW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일 밤 9시 ‘코카뮤직(KOCCA MUSIC)’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다음달 21~25일 오후 6시에 SBS M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