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가정 4540명에 온라인 활동프로그램 무상지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가정 4540명에 온라인 활동프로그램 무상지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1.11.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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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시설에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청소년활동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시설에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청소년활동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이광호)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5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지난 4월부터 청소년 및 가족 45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청소년활동 ‘KYWA로 놀러ON’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KYWA로 놀러ON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감 극복과 청소년 핵심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돼 소통, 예술, 과학, 안전, 환경 등 48종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걸쳐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1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활동 전보다 활동 후 참가 청소년의 의사소통, 협업 등 6가지 핵심역량이 향상됐다.

2~3차는 각각 7월부터 8월, 10월부터 11월까지 농산어촌·입양가정 등의 청소년‧가족 33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활동 전보다 활동 후 참가 가족의 의사소통 역량 등이 향상됐다.

활동에 참여했던 한 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체험활동으로 가정에서 자녀들과 소통하며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놀러ON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체험활동을 개발‧운영해 위축된 청소년 체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