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주 4일제, 사회 혁신과 기술 진보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만들겠다”
심상정 후보 “주 4일제, 사회 혁신과 기술 진보에 대응하는 프로그램 만들겠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2.0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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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심상정, 정치 플랫폼 ‘옥소폴리틱스’ 등판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정치 플랫폼 ‘옥소폴리틱스’에 등판했다.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정치 플랫폼 ‘옥소폴리틱스’에 등판했다.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정치 SNS 플랫폼 옥소폴리틱스정의당 심상정 후보 “주4일제, 단발적 공약 아냐”

지난달 28일에는 옥소폴리틱스의 질문에 대한 심상정 후보의 서면 답변이 도착했다. 옥소폴리틱스는 오늘의 질문 ‘대선 특집 딩동, 심상정 후보의 답장이 도착했어요’를 통해 △남은 대선 기간 심 후보의 역전 스토리 △진정한 성평등을 위한 페미니즘 방향 △n번방 방지법 실효성 △노동 정당으로서 그리는 노동의 미래 등을 공개했다.

심 후보는 먼저 대선 역전 스토리에 대해 “심상정을 찍으면 역전할 수 있다”며 “세상은 모두 토끼에만 주목하지만 거북이처럼 눈에 띄지 않는,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의 힘을 모아 성큼 추월할 것이다”고 답했다. n번방 방지법에 대해서는 “디지털 성폭력은 초동 대처가 핵심이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범죄 수법은 다양해진다.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상설조직으로 만들고, 디테일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없이 발전하는 인공지능(AI) 시대, 노동의 미래에 대해서는 “AI 발전은 분명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지만, 인간의 일자리가 빼앗기는 미래는 나아갈 방향이 아니다”, “기술 진보와 생산성 향상은 노동 시간을 줄이고, 더 창조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이 돼야 한다”며 주 4일제가 단발성 공약이 아닌 기술 진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에 등판했다.

옥소폴리틱스는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총 5명을 중심으로 정책 및 공약, 응원의 한마디를 사용자들에게 받았고, 각 후보에게 이 질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