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 뮤직스튜디오의 여섯 번째 기획 공연 ‘ON THE K : LIVE STAGE’를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선보이며 전 세계 83만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뮤지션과 팬의 만남 기회 줄어든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시간 소통’을 주제로 기획됐다.

기획의도에 따라 여러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모아 볼 수 있는 멀티캐스팅,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뮤지션과 팬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무대를 구현했다.

엔하이픈(ENHYPEN)의 공연 중에는 전 세계에서 접속한 팬들의 얼굴이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한 화면에 모아졌고, 더보이즈(THE BOYZ)는 공연 무대의 배경으로 팬 월(Fan Wall)을 사용해 팬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도 팬 월을 통해 뮤지션과 팬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무대 뿐 아니라 토크쇼와 이벤트 등 프로그램 전반에 실시간 소통을 위한 기술들을 활용해 뮤지션과 팬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엔하이픈 팬덤 엔진(ENGENE)과 함께 ‘엔하이픈과 봄소풍을 간다면, 엔진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은?’이라는 주제로 나눈 토크쇼는 팬과 뮤지션 사이에 거리감이 전혀 없는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멀티캐스팅을 통한 증강현실, 팬 월, 실시간 대화(Live Chat) 기술을 모두 활용하고, MC로 참여한 재재의 입담까지 더해 완벽한 수준의 몰입감을 보여줬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이번 공연은 KOCCA 뮤직스튜디오의 실감기술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뮤지션과 팬이 생동감 넘치는 온라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ON THE K : LIVE STAGE’ 풀버전의 영상과 공연의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은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송출한 유튜브 KOCCA MUSIC 채널은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 전문 채널로,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세계 케이팝 팬 등 음악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영상·음향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