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
우범기“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
  • 송영준 기자
  • 승인 2022.04.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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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전주형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이날 공약을 통해 첫째,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둘째, 금융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금융산업 일자리 셋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넷째, 전주만의 문화자산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우 후보는 먼저 “30대~50대 글로벌기업과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의 이전·창업 보조금을 지원하고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일터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이 돈 잘 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행정의 책무다. 행정은 기업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우 후보는 “민간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그는 이어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을 공언했다.50층 규모 전주국제금융센터(JIFC)를 건립해 전주를 제3의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는 우 후보는 “전북혁신도시를 확장해 제3 금융중심지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KIC),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금융 관련 공공기관과 자산운용사의 집적화를 추진해 양질의 금융산업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기존 전주입주 기업에 대한 배려다.우 후보는 “전주 입주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이들 입주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주시가 우선구매하는 방법으로 경영을 돕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이어 전주만의 문화자산일자리에 대한 경쟁력을 언급했다. “전주는 한지, 한옥, 판소리 등 문화적 자산이 많다.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역사, 종교를 아우르는 문화자산을 기업화해 전주만의 문화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밖에도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민간일자리를 늘리고 노인,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에게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 후보는 “광주부시장시절 ‘광주형일자리’를 태동하게 했고 전북 정무부지사 재임 때는 ‘군산형일자리’지정을 이끌어냈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박 나는 전주형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몰려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전주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