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신림선 도시철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신림선 도시철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시행한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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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안내(이미지=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안내(이미지=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샛강에서 서울대를 잇는 신규 개통 예정인 신림선 도시철도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로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된다.

신림선 도시철도의 경우 신규 노선 운영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 승인 받는 경우로 최초 승인검사에 해당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시행사인 남서울경전철(주)이며 신림선 도시철도 신규 개통에 따라 수립한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적합한지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공단은 서류검사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했으며 법령 및 관련기준 준수 여부, 인력의 적정성, 종합시험운행 결과 확인 등의 현장검사를 11~15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초 승인검사인 만큼 보다 세밀한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현장검사를 오는 25~29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국민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할 신림선 도시철도가 안전을 확보해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