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의 달 맞아 일상회복 집중지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의 달 맞아 일상회복 집중지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5.04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모습(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제공)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천체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모습(사진=국립청소년우주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5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농어촌 청소년 등 사회배려청소년 4750명을 대상으로 일상회복과 핵심역량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5개 지역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시설은 각 시설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회배려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에서는 역사, 통일, 진로, 인성 등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부족했던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 3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식 등의 프로그램을 총 60회 실시한다.

또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남 고흥),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에서는 인구감소지역 등 체험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 1750명을 센터로 초청해 우주과학, 생명과학, 해양과학 등 과학 특화 활동을 총 13회 실시한다.

이광호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일상회복과 핵심역량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교 밖‧탈북 청소년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흥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개별 모집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예계약 정보시스템에서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