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전남 보성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 실시
한국소비자원, 전남 보성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 실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5.1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전남 보성에성 ‘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지방에 거주하는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 및 증진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지난 17일 전남 보성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성군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비자피해에 대한 예방 교육과 소비자·법률 피해 이동 상담과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됐다.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선 소비자피해예방 교육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활용법 등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과 장수사진(LG생활건강 후원)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고, 은퇴 후 자산관리(한국주택금융공사) 및 농업폐기물 친환경 처리(한국환경공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관을 운영했다.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5개사와 경동나비엔, 삼성전자, 오택캐리어, 위니아, 위니아 전자, LG전자, 쿠첸, 쿠쿠전자 등가전 8개사가 자사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휘발유 등 석유 품질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가전사와 함께 휴대폰·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소형 폐가전을 수거해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전에 기여했다.

한국소비자원 장덕진 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보성군민을 격려하고, 지방소비자의 서비스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보탬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