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식품, HMR·레토르트 식품으로 꾸준한 매출증대 이뤄
㈜선봉식품, HMR·레토르트 식품으로 꾸준한 매출증대 이뤄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5.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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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국 ㈜선봉식품 대표이사
2020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표창을 받은 고종국 ㈜선봉식품 대표이사(왼쪽)

2005년 설립된 ㈜선봉식품(대표이사 고종국)은 2017년 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매년 10~20%가량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출 증가를 이뤄 주목을 받고 있다. HMR·레토르트 식품을 생산하는 ㈜선봉식품은 일본을 비롯해 홍콩, 대만, 캄보디아, 호주 등 주로 아시아 지역에 레토르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식품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고 수출 증대 및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다음은 고종국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 대표님 경영철학, 사회공헌 소개.

선봉식품의 ‘선봉’(宣奉)은 ‘베풀 선’(宣)과 ‘받들 봉’(奉) 즉 ‘베풀고 받든다’는 기업정신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하나를 생산하더라도 내 가족이 먹는 것이라 여기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든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맛과 고품질의 제품을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경영철학이자 경영목표이다.

당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고, 매달 꾸준히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 귀사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당사의 제품은 30여가지인데 육개장, 소갈비탕, 삼계탕, 양평해장국 등 HMR 식품(가정식 대체식품)을 만들고 있으며 냉동식품과 실온 레트로트 제품 등이다.

하나를 만들더라도 질 좋고 청결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테스트를 거치며, 맛 없고 질 좋지 않으면 생산하지 않고 제품을 개선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만족전략이 있다면.

2005년부터 영업사원 없이 운영을 하고 있다. 당사의 제품이 곧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질 좋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표님의 사업 추진계획 및 중점 사항.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HMR 제품들의 수요가 많이 늘었으며, 특히 외국에서 많은 문의와 발주가 들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자가격리 완화,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해외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5월 태국 타이펙스 박람회와 6월 대만 식품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하반기 역시 다양한 국가의 박람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 증대를 이뤄 당사의 제품 및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회사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 관련 시장의 현황과 전망.

현재 식품시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식품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는데, 특히 HMR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됐고 새벽 배송 및 밀키트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선봉식품도 이같이 바뀌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판로를 다변화함으로써 소비시장에 맞는 운영을 할 계획이다.

- 독자들과 고객들에게 한 말씀.

맛있으면서도 품질이 우수하고 청결한 제품을 만들어 고객 여러분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맛있는 제품으로 한끼 든든히 해결하고 힘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