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황진순)와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대표이사 김광훈)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제12기 대한민국 당뇨학교(교장 채현욱) 세 번째 시간이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의학채널 비온뒤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2기 대한민국 당뇨학교 3차시 교육은 ‘당질계산법 야! 너두 할 수 있어!!!’를 주제로 경인지역 당뇨병캠프, 대한당뇨병학회 2030캠프에서 오래 활동해 온 이영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임상영양팀장이 강사로 나섰고 이창민 대한민국당뇨학교 책임강사가 사회를 맡았다.
이 팀장은 자기 신체지수에 맞추어서 탄수비와 당질 계산하는 방법을 강연하고 Q&A를 진행했으며, 실시간으로 4000여명이 시청하고 여러 질문이 나오는 등 호평을 받았다.
강연에서 이어진 멘토링 프로그램에선 평소 식생활 관리와 습관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고, 참가자들은 올바른 식생활을 지속해 긍정적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나눴다.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당뇨학교는 소아·청소년 당뇨인이 멘티가 되고 청년당뇨인이 멘토가 돼 당뇨병에 대해 배우고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우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으로 선정돼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6일 입학식부터 오는 11월 12일 졸업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의료교육, 안전교육, 영양교육, MBTI 교육, 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