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청소년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청소년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9.0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체험거리 가득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새활용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아이스팩 방향제(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만든 아이스팩 방향제(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유성희, 평창수련원)은 청소년이 환경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 친화적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탐색·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활동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활용,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의 활동을 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하는 것을 말한다.

평창수련원은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폐현수막 파우치 만들기,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재사용 밀랍랩 만들기와 같은 제로웨이스트 및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지구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평창수련원은 강원도교육청과 연계해 22년 하반기까지 강원도 내 작은학교를 방문해 지리적 환경요인으로 청소년활동의 기회가 다소 부족한 청소년 298명에게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제공한다.

유성희 평창수련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지역 교육기관과의 연대·실천 확산 및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