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VR, AR의 개론 및 실습’ 교과목 신설
서울대 공대, ‘VR, AR의 개론 및 실습’ 교과목 신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2.09.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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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VR, AR의 개론 및 실습(이하 VR, AR)’ 교과목을 2학기부터 개설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3학점 정규 강의로 개설되는 VR, AR 교과목은 공과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대 등 서울대 전체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대 공대가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는 융합 교과목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대 공대는 2018년 2학기,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 및 실습(이하 IAB)’, 2019년 2학기, ‘사이버보안과 블록체인 개론 및 실습(이하 CSB)’ 교과목 개설을 한 바 있어 이번 VR, AR 교과목이 3번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전 세계에 불기 시작한 메타버스 열풍으로 가상 융합 기술(XR) 시장의 확대 흐름에 따라 관련 분야 산업을 선도할 융합 인재에 대한 산업계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서울대 공대의 VR, AR 교과목 신설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