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초하스㈜, 2022 올해의 베스트 인물&브랜드 대상 수상
농업회사법인 초하스㈜, 2022 올해의 베스트 인물&브랜드 대상 수상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9.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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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에 바나듐(V23) 성분 첨가한 기능성 계란 황금알 출시

농업회사법인 초하스㈜가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올해의 베스트 인물&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능성 계란’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초로 바나듐(V23) 성분을 사료에 첨가해 천연 인슐린을 함유한 기능성 계란 황금알을 출시한 초하스의 김미암 회장은 4개 위탁사육장에서 50만 마리의 닭을 확보하고 있다. 김포 대곳면에는 기능성 바나듐 계란을 낳을 수 있는 종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포 소재 부화장의 경우 250만 수를 한 번에 부화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시설과 기술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병아리를 사육, 유통하는 수익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40여년간 양계업에 종사하며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 회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능성 제품군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해오다 바나듐을 함유한 계란을 개발하게 됐다.

그에 따르면 초하스의 계란은 바나듐을 함유한 사료를 갓 태어난 병아리 시기부터 먹임으로써 체내에 일정 농도의 바나듐이 누적되도록 하고 있다. 바나듐은 인슐린과 유사한 효능이 있어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바나듐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계란은 굽거나 삶을 경우 미네랄이 파괴되지만 초하스의 바나듐 계란은 검사 결과 조리 이후에도 미네랄 함량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초하스는 현재 바나듐 계란에 대해 국내 다수의 대기업과 판매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평소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 계란을 보내며 소리 없는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김 회장은 “선행은 행위로서 충족되는 것이기 때문에 요란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연구개발과 사회적 기여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초하스의 기능성 계란과 닭 오리로 인정받겠다. 모두의 밥상에 황금알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