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양심운전자 찾기 부산편 방송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양심운전자 찾기 부산편 방송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09.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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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 한국교통방송 특집방송에서 DJ 김경식(왼쪽에서 세 번째)와 양심 운전자로 선정된 배상현(왼쪽에서 두 번째)씨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운영하는 TBN 한국교통방송이 올바른 우회전 교차로 통행 정착을 위해 기획한 특집방송 ‘도로 위 양심을 찾아라! 횡단보도 STOP! 백만 원 GO!’부산편이 지난 24일 방송됐다.

이번 특집방송에서 교차로 통행 방법을 지켜 도로 위 양심 3호 운전자로 선정된 배상현(42)씨는 “어린 자녀들 때문에 특히 안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도로교통법을 눈여겨 본 것이 이렇게 행운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방송이 진행된 부산광역시‘내성 교차로’는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고 통행이 많은 편이어서 평소 보행자 사고 발생이 높은 곳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오녕 부산경찰청 교통과장, 손계수 동래경찰서 교통안전계 외근팀장, 서윤경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과장 등이 출연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교차로 횡단보도 일시 정지 등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도로 위 양심을 찾아라! 횡단보도 STOP! 백만 원 GO!’는 지난 7월부터 개정된 교차로 통행 법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각 지역의 지부와 OB맥주(OB좋은 세상)가 함께하는 특집방송은 인천과 광주에 이어 부산에서 세 번째로 제작됐으며, 차후 주요 도시 2곳에서 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우호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방송본부장은“TBN 한국교통방송에게 공영 방송으로서 역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련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한국교통방송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라디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