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당뇨병인식개선 사업 ‘2022 제로디엠스라벨’ 중간보고 진행
보건복지부 당뇨병인식개선 사업 ‘2022 제로디엠스라벨’ 중간보고 진행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2.10.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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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로디엠스라벨’ 중간보고 현장(사진=아츠드림)

Arts Dream(아츠드림, 대표 한혜성)은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장의 주최로 오한진 을지대학교 교수, 박석오 광명박샘내과 원장, 강류교 보건교사, 기타 사회복지사 및 영양사 등을 초청해 ‘2022 제로디엠스라벨’ 중간보고를 가졌다고 밝혔다.

아츠드림의 당뇨병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독립영화 ‘Dang-Ming Out’은 지난달 촬영을 마치고 후시 녹음과 편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도 인식개선 사업은 있었으나 이번 보건복지부와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사업에서는 당뇨병 환자들 본인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인식개선을 하는 데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특히 Dang-Ming Out에서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탤런트 김영 이정성 한혜성 배건식 박귀순과 뮤지컬배우 한혜수 오상원 김승만 장대성 황수경 한비아 이은로, 오디션으로 선출된 아역배우 유소율 윤상희 김태형 배우민등이 출연해 깊이감 있는 드라마를 보여준다.

영화의 내용은 세대를 아울러 소아당뇨병환자가 처한 현실과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학교폭력, 학교 생활 환경), 청년당뇨병환자가 서류전형이나 신체검사에서 탈락되는 현실 등을 보여준다.

또한 요즘 고령출산으로 인하여 임신성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겁먹지 말고 올바른 식습관과 인슐린 치료를 병행하면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해줍니다.

또한 당뇨병이 평생 완치되기 힘든 병이긴 하나 자동혈당측정기나 인슐린 펌프 등을 잘 활용하면 일반인과 큰 차이 없이 생활할 수 있음을 알리고, 영화 내에서 여러 회사의 제품을 골고루 제시해 선택의 폭을 넓게 할 예정이다.

영화 기획과 제작을 맡은 아츠드림의 한혜성 대표는 “대중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전염병 환자를 대하듯 하고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과 차별이 일어난다는 것을 듣고 예술인으로서 어떻게 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드라마 제작을 결심했다”며 “영화 끝에 ‘친구나 동료나 이웃이 되어주시겠습니까?’ 라고 물음을 던지는데, 그 울림이 잘 전달되면 답을 챌린지로 받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뇨병뿐 아닌 여러 병, 약한 부분들로 차별하지 않고 마음을 함께 나누고 손 잡아주자는 게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라며 “챌린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Dang-Ming Out의 첫 시사회는 다음달 12일 오전 9시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세계당뇨병의날 기념식’ 2부 순서에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