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이하 진흥원)은 디지털 기반 청소년활동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운영사례로 보는 메타버스 속 청소년활동 가이드북’을 지난 17일부터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코로나19 등 사회 여건의 변화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청소년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가이드북에는 청소년지도자들이 메타버스를 청소년활동에 쉽고 효율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팁을 담았다. △플랫폼별 비교 분석 및 기본정보(주요특징 및 장ㆍ단점 등) △우수운영사례 △활용가이드(사용방법 및 기능 등)로 구성돼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활동 기획 시 각 특성에 맞는 메타버스 선택부터 제작, 운영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박람회에 이용한 메타버스 외에도 젭(ZEP), 게더타운(Gather), 이프랜드(ifland)의 활용 방법을 추가로 편성해 청소년활동 특성에 따라 메타버스 선택 및 이용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차후 디지털 기반 청소년활동의 발전 모색을 위해 가이드북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비스(oVice)와 제페토(ZEPETO), 로블록스(ROBLOX) 등 글로벌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이용해 운영됐다.
또한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디지털 박람회로 개최됐으며 누적 조회수 약 339만회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광호 이사장은 “비대면 환경 등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도 메타버스 등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